[1번지현장] 단일화 결렬 '진실공방'…성일종 의원에게 묻다

2022-02-21 1

[1번지현장] 단일화 결렬 '진실공방'…성일종 의원에게 묻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결렬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 후보는 "정치 모리배 짓을 서슴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는데요, 국민의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뉴스1번지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모셨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결렬 선언을 듣고 무슨 생각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성일종 의원께서 단일화를 물밑에서 협상해 오신 것으로 알려졌는데, 맞습니까? 그런데, 국민의당에서는 "물밑 접촉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거든요?

기자회견 전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통화를 두고도, 안 후보에게 만남을 제안했는데 안 후보가 확답하지 않은 채 "다시 전화를 걸겠다"며 전화를 끊었다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고, 국민의당은 '결렬'에 대한 의사 표시를 명확히 했다, 문자로 완주 의지를 밝혔다고 반박했는데요. 의사소통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건가요? 왜 이렇게 다른 주장이 나오는 건가요?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 결렬 책임은 제1야당과 윤석열 후보에게 있다고 했는데, 의원님께서는 단일화 결렬 선언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안철수 후보가 또 이런 말들을 했어요."이런저런 사람들이 끼어들어 단일화 제안의 진정성을 폄하하고 왜곡했다", "상중에 '후보 사퇴설'과 '경기도지사 대가설'을 퍼뜨리는 등 정치 모리배 짓을 서슴지 않았다" 국민의힘에게 모욕을 받았다, 이렇게도 읽히는데요. 이준석 대표가 그동안 안철수 후보를 향해 조롱조의 발언을 해온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 등 국민의당에서는 "국민의힘이 단일화 의지가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왔거든요. 어떻습니까?

최근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탄력을 받으면서, 단일화 없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강론'과 그럼에도 단일화를 해서 확실한 승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뉘는 것 같습니다. 단일화 논의는 여기서 끝인가요? 아니면 국민의힘에서 다시 단일화를 제안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1997년 DJP연합과 2002년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의 영향으로 대선에서 패배했던 경험이 있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단일화를 안 해서 1%든 2%든 3%든 차이로 떨어지면 천추의 한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당에서 송영길 대표에 이어 이재명 후보까지 안철수 후보에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민주당의 속내를 뭐라고 보시는지, 또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연대'가 가능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본부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윤석열 후보의 대장동 사건 연루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어떤 입장이십니까?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로 언급됐다는 '그분'의 정체를 두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나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후보를 가리키는 것 아니냐는 설들이 제기됐었죠. 그런데 현직 대법관이 '그분'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사과를 요구하며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 첫 법정 토론이 있습니다. 경제 정책 전반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토론 준비는 잘하셨습니까?

#대선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_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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